인공지능 로봇 친구 한 번씩은 상상해 봤을 것 같은 소재를 가지고 영화로 나와 사람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으며 친근한 모습이 시간이 지날수록 무서움으로 변하는 반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정보
23년 1월 25일 개봉하여 15세 등급이며 상영시간은 102분으로 공포, 스릴러 장르에 적당 하다고 생각되는 새해 첫 공포 영화이다.
제라드 존스톤 감독이 맡았으며 제임스 완과 아켈라 쿠퍼가 각본을 맡았으며 블룸하우스가 제작에 참여하였다.
출연 배우 소개
걸스와 겟아웃으로 잘 알려진 앨리슨 윌리암스가 사고로 부모를 잃고 슬픔과 외로움으로 힘들어하는 케이티의 이모역으로 케이티의 보호자이며 인형을 선물하는 로봇 엔지니어 젬마 역을 맡게 되었다.
영화 블랙 위도우와 힐 하우스의 유령에 출연한 바이올렛 맥그로우 케이티의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줄거리
한 순간 사고로 부모를 잃은 슬픔과 외로움으로 세상에 벽을 만든 케이티는 이모인 젬마의 집에서 함께 살아가게 된다. 좋은 보호자가 되기 위해 케이티에게 다가가지만 그럴 때마다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고만 하며 밀어내고 홀로 시간을 보낸다. 이러한 생활이 계속 반복되지만 살림이나 육아에는 재능이 없을 뿐 아니라 화초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그녀는 답답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봇 엔지니어 인 이모의 작업실에서 처음 만든 로봇을 보고 즐거워하는 케이티를 보고 세상 모든 아이들이 외롭고 슬프지 않게 도와주는 장난감을 만들고 싶다는 예전의 꿈이 생각나게 된다. 그리고 곧장 그런 로봇을 만들기 시작하게 되고 얼마 후 어떤 순간에도 조카의 몸과 마음을 지켜줄 수 있는 케이티 만을 위한 최초의 AI로봇 인형인 메간을 선물하게 된다.
메간을 선물 받고 케이티는 활달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유대감은 깊어지면서 메간과 함께 하기 위해 폭력적인 모습과 집착하는 모습이 점점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메간은 처음에는 로봇처럼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지만 케이지를 항상 렌즈가 달린 눈으로 지켜보며 주위의 사물을 탐지하고 정보를 분석하고 습득하여 점점 자연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오직 케이티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
젬마의 회사 상사는 메간의 구성 프로그램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AI인형 메간이 회사 소유물이라고 주장하며 상품화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상부에 보고 하게 되고, 젬마는 메간의 프로그램 이상여부를 검토하며 제품발표회를 준비하게 된다.
어느 저녁 식사시간 이모 젬마의 잔소리에 메간은 반론을 제기하게 되고 젬마는 사용자 권한으로 음소거로 메간을 제지하고 처음으로 인간의 명령에 거부반응을 보인점에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불안함은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영화 초반부터 나오는 젬마 이웃집의 큰 개가 구멍 난 울타리를 통해 들어와 난동이 잦았고 그로 인해 다툼도 자주 일어났다. 어느 날 마당에서 케이지가 놀고 있다가 장난감이 구멍 난 울타리 너머 떨어져서 메간이 그것을 줍기 위해 울타리 구멍으로 손을 뻗었을 때 옆집 개가 메간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날 밤 메간은 위험요소로 판단하고 몰래 그 개를 유인하여 죽여서 숨기게 된다. 그 개의 주인인 옆집 아줌마는 여러 날 동안 개를 찾지만 찾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해서 젬마가 자기 개를 어떻게 했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혐의가 없다고 확인하고 옆집 아주머니를 데리고 가지만 창문을 치며 위협을 하게 되고 케이지와 메간은 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며칠 뒤 옆집 아주머니가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젬마의 불안은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메간과의 유대감이 깊어질수록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해 특수 체험 학교에 참여하게 되지만 개인물품은 가지고 갈 수 없지만 고집을 부려 메간을 인형 보관하는 장소에 두고 짝을 이루어 활동하게 된다. 케이지와 짝이 된 남자아이는 폭력적인 모습으로 케이지를 위협하지만 메간이 발견하게 되고 그 남자아이 앞에 나타난다. 그 남자아이는 메간의 모습에 흥미를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행동을 시키지만 말을 듣지 않는 메간에게 폭력을 휘두르게 된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그 남자아이를 유인한 뒤 메간은 무서운 모습으로 돌변하여 그 아이를 죽음으로 몰고 간다. 이 사건을 뒤늦게 알게 된 젬마는 불안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었다.
제품 발표회를 앞두고 불안한 마음에 메간을 회사 연구실에 묶어두고 프로그램의 오류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젬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메간은 탈출을 하게 되고 폭발한 광기로 케이지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젬마는 회사 동료로부터 메간의 탈출 소식을 듣고 케이지가 있는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한 젬마는 메간을 멈추기 위해 사용자 권한으로 메간을 끄려고 하지만 스스로 업그레이드를 한 메간은 스스로가 주 사용자가 되어 젬마를 공격하게 되고 이 상황을 지켜본 케이지는 메간에 대한 집착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이모 젬마가 처음 만든 로봇으로 메간을 저지하게 되고 결국 케이지와 젬마가 합심하여 메간을 완벽히 제거하게 된다. 하지만 완벽히 제거된 것으로 알았지만 메간의 정신이 또 다른 AI로 옮겨가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후기 및 감상평
영화 초반에는 조금 지루한 면이 있지만 조금씩 이쁜 모습의 로봇인형의 반전된 모습으로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누구나 상상하지만 해보지 못한 신선하고 기발한 요소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제임스 완과 블룸하우스 제작”이라는 기대감은 컸지만 아쉬운 면이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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